(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명성산 비선폭포에서 등룡폭포를 잇는 철제교량 4곳을 아치형 사장교로 리모델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 20일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교량의 폭을 1.2m에서 2m로 넓히고, 교량에 아치형 철골을 세워 구조적인 안전을 꾀했다.
또 교량 바닥을 친환경 목재로 교체하고, 기둥을 주황색을 도색해 시각적인 미도 살렸다.
2004년도에 설치된 이들 교량들은 등산객 병목현상과 교량 노후화 등으로 대형사고가 위험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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