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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2053억원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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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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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742억원 기록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하나금융그룹은 21일 2011년 3분기 20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742억원을 기록하며 1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특히 3분기는 대출자산 규모의 증가로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더한 그룹의 핵심이익이 전분기 대비 204억원 증가한 1조714억원을 기록함으로써 견조한 영업수익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나금융은 2분기의 현대건설 매각이익(1812억원) 등 일회성 이익 소멸로 인한 매매평가익의 감소와 희망퇴직에 따른 명예퇴직금(867억원) 등 일회성 판관비의 증가로 전분기 대비 2845억 감소한 2053억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의 총자산은 3분기 우량차주 위주의 대출자산의 증가로 전분기말 대비 13조원 증가한 224조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자산건전성을 살펴보면 연체율은 부실채권 상각 및 매각과 적극적인 연체관리로 전분기말 대비 0.02%p 증가에 그친 0.51%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0.07%p 감소한 1.15%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511억원을 시현했으며, 3분기 순이익의 경우 대출자산 증가에 따른 핵심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의 일회성 이익 소멸과 명퇴금 등 일회성 판관비의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2973억원 감소한 1796억원을 나타냈다.

하나대투증권은 3분기 누적 673억워의 순이익을 시현했으며, 3분기 순이익은 자문수수료, 증권수탁수수료 등 수수료이익의 감소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33억원 감소한 99억원을 나타냈다.

하나SK카드의 경우 모바일카드 부문과 신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한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 65억원 시현으로 2009년 11월 설립된 이후 분기단위 첫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3분기에도 113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이로써 3분기 누적으로는 1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게 됐다.

하나캐피탈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100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누적으로 3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하나다올신탁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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