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프랑스와 피용 프랑스 총리를 접견하고 이같은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 대통령과 피용 총리는 지난 7.1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잠정발효 이후 7-8월간 양국간 교역액이 작년 동 기간 대비 64% 증가하는 등 FTA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향후에도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해 중소기업 상호진출 등 양국기업간 협력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피용 총리는 오는 11.3-4 깐느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이 직전 의장국으로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G20 관련 양국간 협력을 평가하면서, 깐느 회의에서 세계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거시경제정책공조, 개발, 글로벌 안전망 구축 등 분야에서 구체성과 도출을 위해 트로이카 의장단의 일원으로서 프랑스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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