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3일 수출 호조에 따라 화학, 석유정제, 자동차 등 전력 다소비 업종의 수요가 늘면서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산업용 전력판매는 2009년 6월 이후 28개월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의 56.0%를 차지하는 산업용 이외 주택, 일반, 교육용 전력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6%, 3.3%, 6.8%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전력판매량은 1.7% 증가한 369억㎾h였다.
최대전력수요는 2일 오후 3시 기록된 7106만1000㎾였고, 그때 전체 공급능력은 7688만5000㎾였다. 평균 계통한계가격은 ㎾h당 133.51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14.7% 늘었다.
이는 발전연료비가 오르고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고비용 발전기 가동시간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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