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경기도 인재개발연구원이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6일간 요르단 중견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요르단 공무원 경제개발 전략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인재개발원이 지난 7월 아프가니스탄 공무원 지방행정과정을 실시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한국국제협력단 국내초청연수사업 수탁과정이다.
최근 요르단은 해외투자유치, 경제자유특구, 부패와의 전쟁 등에 힘쓰고 있는데 해외에서도 대표적 성공모델로 알려진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다양한 관련 정책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이 때문에 금번 교육과정을 요청해 왔고, 경기도도 요르단 경제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정을 설계하게 된 것이다.
우선 도는 국제 사회에서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 및 경제자유특구 발전전략을 소개해 하드웨어 부문의 경제발전 전략을 지원하고, 인적자원 개발전략, 행정투명성 확보전략 등 강의를 통해 소프트웨어 부문의 공공행정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POSCO등의 산업현장을 견학을 통해 연수생들이 한국의 경제발전을 몸소 체험토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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