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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주식’이상 징후..올해 5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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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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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초 1만9300원→10만원..주식부자 48위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3700억원대 주식부자에 이름을 올랐다. 상장사 주식부자 순위로는 50위권 내에 들었다.

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이날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안 원장은 372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사 주식순위로는 48위였다. 이날 안 원장 지분가치 평가액은 개인 최고 기록이다. 안 원장은 안철수연구소 지분 37.1%(372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 1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1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안 원장은 박원순 서울시 후보 선거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연초 1만9300원에 불과했으나 안 원장이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시사한 지난 9월 1일 이후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연초대비 5배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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