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이날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안 원장은 372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사 주식순위로는 48위였다. 이날 안 원장 지분가치 평가액은 개인 최고 기록이다. 안 원장은 안철수연구소 지분 37.1%(372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 1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1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안 원장은 박원순 서울시 후보 선거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연초 1만9300원에 불과했으나 안 원장이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시사한 지난 9월 1일 이후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연초대비 5배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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