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과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단장 정용일)은 이 같은 내용을 다룰 ‘친환경자동차기술 국제 심포지움’을 10월 27일부터 2일간 대전 호텔 인터시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움은 환경부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2011~ 2020)’의 핵심 세부사업인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 출범을 계기로 마련한 것이다.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은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2001~2010)’의 Eco-STAR Project로 추진돼 온 ‘무·저공해자동차 기술개발사업단(2004~2010)’의 과학기술적 성과를 이어받고, 이들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무대를 누빌 친환경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5월 발족한 사업단이다.
‘무·저공해자동차 기술개발사업단’은 2004~2010년까지 총 650억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해 15건의 무·저공해자동차 대표기술을 개발했으며, 개발기술을 활용해 2010년도까지 약 1조원의 국내외 매출을 일으키는 등 많은 사업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국제 심포지움에선 독일·영국 등 선진국에서 연구되고 있는 수소-천연가스 혼합연료(HCNG) 엔진, LPG 직접분사 엔진(LPDi), 가솔린 직접분사엔진(GDI), 주행거리 확장 전기차(EREV)와 같은 첨단 저탄소 무·저공해 자동차 기술이 소개된다.
또한 2일차에는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자가 관련기술 소개, 목표, 기대효과 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관련 정보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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