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총 16명의 재적이사 가운데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11회 임시이사회가 열렸다.
대학 측은 이사회에 ‘대학평의회 발족’, ‘명예박사학위 기준 제정’, ‘이사 선임절차 개선’ 등에 대해 보고했지만 명예박사학위 기준 제정과 이사 선임절차 개선 문제의 경우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결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협의회는 즉각 반발했다.
협의회측은 "서남표 총장 측이 당초 의결사항들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차기 이사회로 미루거나 재검토했다"며 불쾌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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