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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홍수피해, 국내 완성차 업체엔 호재” <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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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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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태국의 홍수피해가 국내 완성차 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국에서 발생한 홍수로 아유타야(Ayutthaya) 지역에 위치한 약 40여개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가 침수됐고, 혼다 아유타야 공장이 침수(연산 42만대)돼 가동이 중단되고 재가동 시기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일본 업체의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현대차, 기아차의 신규 시장확대에 주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0년 기준으로 일본 완성차 업체의 아세안 시장점유율은 약 54%, 도요타의 시장점유율은 38%다. 이에 반해 현대차, 기아차의 시장점유을은 2.0%수준이다.

남 연구원은 “태국은 일본 완성차와 부품업체의 아세안 요충지로 아세안 지역내 부품 공급을 담당하는 핵심지역”이라며 “아유타야 지역의 수몰로 일본업체의 생산차질은 아세안 지역 전체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타야 지역에서 시작된 홍수는 태국 수도 방콕까지 확대되고 있고, 남부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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