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日·佛 개발협력기관과 3자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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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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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수출입은행은 일본 JICA, 프랑스 AFD와 함께 공적개발원조(ODA)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3자 협의체를 출범시켰다고 27일 밝혔다.

JICA와 AFD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국제개발협력기관으로 기술협력, 무상원조, 유상차관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수출입은행이 제안하고 JICA와 AFD가 수용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부터 일본 도쿄 JICA 본점에서 진행되는 1차 협의에서는 ‘기후변화’, ‘민간 분야와의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각국의 정책을 소개하고 개발협력 실행 방안 등이 논의된다.

심섭 수출입은행 경협기획본부장은 “3자 협의체 발족으로 주요 국제개발협력 의제를 사전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했다”며 “우리나라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반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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