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선동열 감독을 새롭게 영입하며 재도약을 다짐한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가 11월 2~30일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市)에서 마무리 훈련을 갖는다.
이번 훈련은 선 감독을 포함해 코치진 총 12명과 선수 53명 등 총 65명 선수단이 참석한다. 최고참 이종범을 필두로 야수 27명과 에이스 윤석민 등의 투수 26명이 모두 참여하는 이번 훈련에는 박지훈 등(총 6명) 신인도 참여한다.
선수단은 미야자키 휴가시의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체력훈련과 웨이트, 실전대비 기술 및 전술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 감독은 이번 마무리 캠프를 통해 투수들을 파악한 뒤 내년 마운드 구상 정리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KIA는 각각 왼손 타자와 왼손 투수로 오래 활약했던 박철우와 신동수를 코치로 영입했다. 신임 두 코치는 이번 마무리 훈련부터 동행할 예정이다.
◆일본 미야자키 출국 KIA 선수단 명단
△감독 : 선동열
△코칭스태프 : 이순철, 이강철, 백인호, 이건열, 김태룡, 최경환, 김지훈, 곽현희, 김종국, 박철우, 신동수
△투수 : 서재응, 윤석민, 심동섭, 손영민, 임준혁, 김희걸, 정성철, 이정훈, 김진우, 고우석, 한승혁, 유동훈, 홍건희, 우병걸, 박기철, 임기준, 차정민, 김성계, 변강득, 신창호, 오준형, 박경태, 진해수, 박정규, 홍성민, 박지훈
△포수 : 김상훈, 차일목, 김태훈, 한성구, 송산, 현철민
△내야수 : 안치홍, 이범호, 이현곤, 박기남, 이제우, 홍재호, 박진영, 유용목, 정상교, 권희석, 장지환, 전은석, 황정립
△외야수 : 이종범, 김원섭, 이준호, 류재원, 윤정우, 신종길, 이호신, 김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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