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먹골배’, 미국 첫 수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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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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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대표작물인 먹골배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남양주시농협연합사업단은 27일 수출선과장에서 선별, 포장을 거친 먹골배 16.8톤을 화물차에 적재했다.

이날 적재된 먹골배는 태평양을 건너 미국 하와이에 도착, 대형마트와 시장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업단은 올해 미국 등 미주지역 4개 국가에 300톤의 먹골배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먹골배는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경준 남양주시배협의수출회장은 “그 동안 수출을 위한 소과육성 등 품질향상을 통해 수입국들로부터 큰 인기를 호응과 인기을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 먹골배 재배농가와 관계기관과 협조해 수출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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