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8일 경북 문경 시민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을 2-0으로 물리쳤다.
첫 복식에 나선 김애경-주옥(이상 농협중앙회)이 류거-저우뉴쉬안을 5-0으로 완파했고 단식에서는 김경련(안성시청)이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식 금메달리스트 자오레이를 접전 끝에 4-3으로 제압했다.
김경련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식 4강에서 자오레이에 3-4로 패해 탈락한 아픔을 되갚았다.
남자 대표팀도 8강에서 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올라 29일 같은 장소에서 몽골과 준결승을 치른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여자 대표팀은 29일 오전 11시부터 일본과 단체전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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