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수산인과 그 가족들,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 불꽃쇼, 고등어 바다 콘서트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축제기간 부산공동어시장 1일 체험, 고갈비 화덕구이 체험, 고등어 깜짝 경매, ‘맨손으로 고등어를 잡아라’, 고등어 요리 경연대회 등이 열리고, 우수 수산물 기업홍보관, 고등어 캐릭터 상품 홍보관이 운영된다.
주최 측은 축제 마지막날인 30일 오전 9시30분 송도해수욕장에서 남항대교를 왕복(6km)하는 제4회 남항대교 시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 완주자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부산은 전국 고등어 어획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고등어잡이 전초기지”라며 “고등어를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에 많은 사람이 찾아 고갈비의 추억과 국민생선 고등어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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