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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캐나다 NSPS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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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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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조원 규모 군함 및 비전투용 선박 건조 프로젝트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STX조선해양이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군함 및 비전투용 선박 건조 프로젝트(National Shipbuilding Procurement Strategy: NSPS)의 참여가 확정됐다.

STX조선해양의 자회사인 STX캐나다마린은 캐나다 시스팬(Seaspan Vancouver Shipyards Co. Ltd.)와 함께 ‘캐나다 정부의 군함 및 비전투용 선박 건조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는 향후 25년 동안 15척 호위함과 구축함, 6~8척 대형 쇄빙선 및 해안경비함 등 36조원 규모의 초대형 선박 도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STX캐나다마린은 시스팬와 함께 합동군수지원선, 극지용 쇄빙선, 해양탐사지원선 및 어업연구선 등 비전투용 선박 건조분야에 참여할 예정이다. 비전투용 선박분야 사업 규모는 9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TX캐나다마린은 설계 엔지니어링 및 건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STX조선해양도 선박 건조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STX 관계자는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지역은 군함, 쇄빙선 등 특수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선박 건조 기술력을 인정받은 STX조선해양은 향후 북미 지역을 비롯한 선진국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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