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금년 8월16일 경기과학축전 유치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해 내년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안양사이버과학축제와 병행해 어느 해보다 성공적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과학축전은 우수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시군을 순회해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로,
다양한 탐구와 체험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초∙중∙고교생 등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들도 과학을 이해하고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교육 프로젝트로 정착되고 있다.
시는 유치 신청서에서 과학축전과 일맥상통하는 사이버과학축제를 10년에 걸쳐 매년 개최해와 풍부한 경험이 갖추고 있음을 내세웠고 이를 바탕으로 응용과학과 자연 속에 숨겨진 원리를 취득할 수 있는 과학관 설치와 최첨단 IT기술을 엿볼 체험관을 운영한 것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행기∙로켓∙우주선의 동작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우주항공관을 개장하고, 로봇대회, e-스포츠대회, 기능성게임 대회 등 전에 없이 새롭고 구체적 계획안을 선보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사이버과학축제를 매년 개최해오면서 타 지역에서 열리는 과학관련 축제 또한 꾸준히 벤치마킹해왔다”면서 “그간의 축척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경기과학축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