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에서 장쑤성 양저우시 관계자들과 한국 주요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중국 장쑤성은 경제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며 고대 신라의 저명한 학자인 최치원이 5년동안 관직을 했던 곳으로 한중 양국 국민에게 모두 친숙한 곳입니다.
원다오차이 장쑤성 양저우시 부시장은 “3년 전 최치원 기념관이 양저우에 건설됐다”며 “이를 계기로 한중 양국간 우호 교류는 한층 더 강화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한국기업이 양저우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태양광 발전, 반도체조명, 스마트 그리드, e-book 산업 등 신흥산업 기업의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야오쑤화 양저우 웨이양구 당서기도 “웨이양구는 행정, 관광, 교육, 금융, 문화 중심지며 특히 STS, 롯데마트 등 한국 기업이 웨이양구에 많고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웨이양구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투자 유치를 당부했습니다.
투자설명회에 이어 투자기업 조인식이 이뤄져 총 3억7000만 달러 어치 투자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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