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기초적인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현장으로 다가가 대화하고 처리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현장민원담당제’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발전된 민원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민센터 현장민원담당과 시청ㆍ구청 실무부서 직원들 간에 의사소통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31일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민센터 현장민원담당과 실무부서 상호 협조 사항과 문제점 개선 그리고 비 예산 사업 대상의 현장민원 소재 개발에 대한 논의와 정보화 시대 흐름에 맞춰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현장에서 발생된 민원을 스마트폰으로 신고 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민원 어플리케이션 개발안’에 대하여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양시는 특히 기존 개발프로그램의 단점으로 나타난 복잡한 절차(로그인 접속)방식을 탈피하여 이용하기 쉽고 간편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민원행정에 접목하고자 토론을 벌였으며 시가 이번에 개발하는 현장 민원 SNS서비스는 빠르면 내년 초 보급 예정으로 기존 프로그램의 단점을 배제하고 최대한 사용자 편의성에 맞춰 개발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신뢰와 대민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현장민원담당 직원들과 2012년 예산 편성안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 최대한 합리적 방법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하였고 특히, 현장민원담당제의 성공을 위해 누구나 맡고 싶은 보직을 만들어 갈 것임을 강조 ‘현장민원담당’ 역할과 중요성을 재차 당부했다.
시는 지난 4월4일 현장민원담당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2,529여건의 크고 작은 민원을 처리하였고, 10월부터는 시청ㆍ구청 실무부서와 동 주민센터 현장민원담당이 함께 찾아가는 민원서비스인 ‘현장민원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더욱더 사랑받는 민원행정제도로 다가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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