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동부화재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프로미라이프 스마트 당뇨CI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날 “현재 약 200만명으로 알려진 국내 당뇨병 환자 수는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20년 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인 500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상품 담보의 다양성과 고객의 요구를 고려해 손해보험업계 상위사 최초로 당뇨병 환자 전용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보험 소외계층인 당뇨병 환자 중 합병증을 앓지 않은 20~60세 환자를 대상으로 각종 합병증 진단비를 보장해 재정적, 심적 고통을 덜어준다.
질병 실명과 발목 이상, 족부 절단, 중대 뇌졸중, 관상동맥 우회수술 등 당뇨병 환자들 사이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합병증에 대해 1000~20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질병 사망이나 질병의 80% 이상 후유장해, 암 발생 시에도 최대 1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상해 사망과 상해 후유장해를 비롯한 각종 생활 및 운전 관련 위험도 보장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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