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상암 CGV에서는 2011MAMA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2011MAMA는 지난해 마카오에 이어 올해는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성수 CJ E&M 대표, 위 웨이키 앗 싱가포르미디어 콕 수석 부사장, 쑤 씨우컹 싱가포르관광청 이사(좌측부터). 남궁진웅 timeid@ajnews.co.kr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Mnet이 1일 서울 상암 CGV에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성수 CJ E&M 대표이사는 “MAMA는 아시아 각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페스티벌이다.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10년간 국내에서 열린 MAMA는 작년 마카오를 기점으로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서 김 대표이사는 “실제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K-pop 문화를 더 넓은 해외에 알리고자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서양 문화와 동양 문화가 만나는 저점이 싱가포르여서 선택한 이유도 있다”며 “향후에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행사를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작년 SM기획사 소속 가수들이 불참 우려에 대해서 엠넷 신형관 국장은 “작년 소속사와 엠넷 간 갈등이 있긴 했지만, 지금은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해당 소속 가수들이 활동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며 SM 참석 여부에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이번 ‘2011 MAMA’는 오는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중국·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미국·유럽 19개국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CJ E&M 대표이사를 비롯해 싱가포르 미디어콥 위 웨이키앗 수석 부사장, 싱가프로 관광청 쑤 씨우컹 이사, 신형관 제작총괄국장, 김동준 엠넷 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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