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광고사업 포지셔닝을 긍정적으로 평가" <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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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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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다음에 대해 주력 광고사업인 디스플레이 광고 경쟁력·자체 검색광고 역량 강화를 반영해 2012년 매출액과 지배주주순이익을 각각 6.6%, 11.7%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김진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1034억원으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 디스플레이 광고부문의 높은 성장성으로 전분기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27.6%로 인건비, 마케팅비 등 비용절감효과로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진단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3분기 오버추어 검색광고단가(PPC)는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며 “현재 오버추어 PPC 하락폭은 동사 연간 목표치인 10% 이내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버추어 PPC 하락보다는 자체 클릭당과금(CPC) 상품(T2) 및 SK컴즈 제휴효과(T3)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3분기 기준 T2와 T3를 합친 광고상품 비중은 51%로 오버추어 광고상품(T1, T4) 비중을 추월하면서 영향력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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