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 3분기 매출 3.4조원·영업이익 2171억원으로 당사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수익성 부진의 주된 원인은 매출 비중이 높아진 2009년 이후 저선가 물량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낮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윤상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 3.3조원·영업이익 205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저선가 물량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2012년 상반기까지는 수익성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11년 수주한 드릴쉽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는 2012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예상보다 낮은 상선 수익성을 고려해 연간 수익예상을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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