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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와 다우기술, 사이버다임, 새한정보시스템이 엔터프라이즈 포털 솔루션 iKEP4.0의 공동판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2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하영목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문장 상무, 강희관 새한정보시스템 사장, 김경채 사이버다임 부사장, 김상준 다우기술 상무. |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LG CNS가 국내 중견 솔루션 기업들과 엔터프라이즈 포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LG CNS는 2일 회현동 본사에서 다우기술, 사이버다임, 새한정보시스템과 엔터프라이즈포털(EP)솔루션 ’아이캡(iKEP)4.0’을 공동판매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각 파트너사들은 중소중견기업(이하 SME) 고객을 대상으로 EP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LG CNS는 솔루션 전문 자회사인 비즈테크엔엑티모(BnE)를 통해 이들 파트너사들에게 솔루션 관련 기술 및 사이트 유지보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상반기 선보인 iKEP4.0은 LG CNS가 2001년 출시한 기업 포탈 iKEP1.0을 기반으로 하고 Web2.0및 SNS(Social Network Service) 트렌드를 반영한 기업 업무혁신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iKEP4.0은 2010년 LG CNS가 선포한 ‘LG CNS 비전2020’ ‘자체 솔루션 기반사업 강화’ 정책에 따라, 기업용 패키지솔루션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솔루션 유통에 강점을 지닌 다우기술은 솔루션 라인업에 iKEP을 추가해 고객 확대에 나설 예정이며 사이버다임은 문서관리솔루션 ‘Destiny EDM’을, 새한정보시스템은 메일 및 전자결재솔루션인 ‘XFUSION ECP’를 각각 최적화된 번들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G CNS 는 기존 대기업 및 정부기관 중심에서 벗어나 파트너사들의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SMB시장까지 EP솔루션을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영목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문 상무는 “이번 MOU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에 서로의 장점을 접목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전형적인 동반성장 모델”이라고 평가하고 “이번 협력관계의 활성화를 통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사업 동반진출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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