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이 메스암페타민 밀수입을 적발한 권도현씨를 통관분야 및 영상프로젝터 품목분류 적발한 조한일씨를 심사분야 10월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상)’ 공동수상자로 선정.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권도현 관세행정관은 입국여행자 정밀 인터뷰를 통해 진술번복 및 심경변화를 포착, 여행자휴대품 이중바닥에 은닉된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 약 2Kg(시가 60억원 상당) 밀수입을 적발함으로써 휴대품통관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또한 조한일 관세행정관은 당해수입업체 및 해외제조사 홈페이지, 국내 판매사이트 정밀 검토를 통해 영상프로젝터 품목분류 오류(58건, 추징세액 2억원 상당)를 적발함으로써 수입통관 적법성 확립 및 세수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공항세관은 앞으로도 각 업무분야 (일반행정.통관.심사.조사.감시)에서 묵묵히 관세국경을 지키는 우수직원을 발굴, 지속적으로 격려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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