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중국은행과 후룬 연구소가 1000만위안(약 18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중국인 980명을 조사한 결과 46%가 이민을 고려 중이거나 이민 절차를 밝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이민을 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자녀교육과 의료보험 등 복지다. 경제·정치적 환경을 고려해 ‘안전’도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후런 연구소 관계자는 “이민을 고려 중인 응답자 대부분이 향후 자녀 교육을 위해 떠나고 싶어한다”며 “중국의 환경 오염이 대한 두려움과 더 나은 의료 복지 시설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가장 인기 높은 이민지로 ‘미국’이 꼽혔다. 미국은 유학을 떠나는 중국학생이 최근 5년간 100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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