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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가 11월 한달 동안 숲속도서관에서 낙엽산책로를 운영키로 해 눈길을 끈다.
중앙도서관 옆 숲속도서관은 나무벤치와 평상 파고라가 설치돼 있고, 주변으로 지하수를 이용한 시냇물도 흐른다.
특히 중앙도서관에 소장된 3개의 책장에는 200여권의 책이 항상 비치돼 있어 시민들이 자연속으로 책을 읽기엔 제격이란 분석이다.
시는 바로 이곳에서 낙엽을 살짝 밟으며 가을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낙엽산책로를 조성해 한달 동안 운영한다는 것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해 숲속도서관에서 가족들과 함께 낙엽을 밟고 책도 읽으며 시를 감상한다면 가족간의 행복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숲속도서관에서 가을의 마지막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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