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강경대응 "명품코 성형 아냐"…성명권·명예회손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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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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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린 강경대응 (서든어택)


배우 민효린이 자신의 이름을 무단 도용한 성형외과와 광고에 대해 강경대응에 나섰다.

2일 민효린의 소속사측은 “온라인상에 게재된 U성형외과 홈페이지와 온라인 신문 및 인기 블로그 9곳에 ‘명품 민효린 코 만들기’라는 광고문구가 삽입됐다”며 성명권 무단도용 사실에 대해 밝혔다.

앞서 민효린은 '명품코'라는 수식어와 함께 데뷔당시 누리꾼들에 성형의혹을 받은바 있으나 민효린은 "부모님이 물려주심 자연산 코 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측은 “민효린의 이름을 광고에 기재하도록 허락한 적이 없을뿐더러, 요청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 이는 마치 민효린이 해당 병원에서 코 성형수술을 받은 후 광고 모델로 나선 것으로 오해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이러한 광고로 인해 민효린이 마치 코 성형수술을 받은 듯이 오해를 받을 소지가 농후하고 이는 민효린의 성명권에 대한 침해뿐만 아니라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후 해당 병원 측에 광고 중단요구는 물론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 가능한 법적 대응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민효린은 차태현과 함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캐스팅 됐으며, ‘500만불의 사나이’에서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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