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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1230명 태운 이집트 여객선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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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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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1230명의 승객을 태우고 요르단에서 이집트로 향하던 여객선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이집트 나일 TV가 3일 보도했다.

나일TV는 승객 중 약 800명이 구조되고 400여명은 배에 남아 있는 상태라며 불길이 잡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요르단 민방위부 관계자는 신화통신에 “이 사고로 남성 한명이 익사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승객 대부분은 이슬람 축제인 ‘에이드 알-아드하’에 참가한 후 귀국길에 오른 사람들로 추정된다. 이 여객선은 요르단의 홍해 연안 항구 아카바에서 출발해 이집트 누웨이바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 방송은 여객선 화재가 아카바에서 15해리(약 28㎞) 떨어진 해상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선주인 ABM사 관계자는 요르단 페트라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배의 화물칸에서 처음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고 선박의 승객들이 같은 회사의 다른 배로 피신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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