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우리가 뉴스를 통해 보는 사건에는 과학적 사실이 녹아있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9.11테러. 세계 무역 센터 빌딩이 무너진 이유는 비행기와의 충돌로 생긴게 아니다. 빌딩이 무너진 이유는 바로 화재였다. 뜨거운 열기에 철골구조가 녹아내린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가 겉으로 보고 넘기는 사건의 뒤에는 물리학의 법칙이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저자는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와 컬럼비아 호의 폭발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과학 명문 UCC버클리 물리학 교수 리처드 뮬러가 쓴 책이다. 일상생활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은 물리학 법칙을 통해서 다양한 현상을 물리학으로 풀어낸다. 448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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