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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공연장 내부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시 최초의 민자사업 공연장 '블루스퀘어'가 4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블루스퀘어는 1691석의 뮤지컬 공연장과 1400석의 대중음악 공연장 2개 건물로 지어진 국내 최대 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2009년 4월 착공해 올해 8월 완공됐다.
사업시행자인 인터파크씨어터에서 시 소유 토지에 건물을 지어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고 최소 수익보장 규정 없이 20년간 운영을 할 계획이다. 또 매년 토지사용료를 서울시에 납부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블루스퀘어가 6호선 한강진역과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용이하고 강북과 강남이 이어지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서울시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블루스퀘어 뮤지컬공연장에서는 11월 개관작으로 '조로'가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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