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이날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동반성장위 전체회의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과정은 그동안 난항을 겪어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또 “지금같은 격변기에 저마다 기득권과 작은 이익에 몰두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월가 시위대의 ‘99%의 반란’을 들어봤느냐”며 “가진 사람 1%가 99%의 사람들에게 돌아갈 사회적 이익을 가져가고 있다는 데 다수의 미국인들이 공감하고 있다. 우리도 이에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정 위원장은 “동반성장은 의지와 진정성의 문제라는 점을 그동안 계속 강조해 왔다”며 “오늘 안건에 오른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대-중소기업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 동반성장 가이드라인이 정해지면 엄정하게 이행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