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름, 한국女 최초 트랙월드컵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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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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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사이클 선수 나아름(나주시청)이 4일(현지시간) 한국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 트랙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나아름은 이날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국제사이클연맹(UCI) 제1차 트랙월드컵 여자 포인트경기에서 총 31점을 얻어 30점을 획득한 독일의 스테파니 폴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아름의 금메달은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지난 2001년 포인트레이스에 참가한 조호성 이후 10년만의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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