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오는 10일 열리는 수능 당일 오전에 3000대의 긴급수송 차량을 운영한다. 접수는 7~9일. (사진= 회사 제공) |
약 3년 전부터 광주 지역서 실시하던 봉사활동의 호응이 좋아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희망 수험생은 7~9일 기아차 콜센터(1588-110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학생들은 이날 오전 6시 반부터 8시 반까지 기아차 직원의 개인 차량을 이용해 집과 가까운 기아차 대리점에서 수험장까지 갈 수 있다.
특히 투병 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곤란한 수험생의 예약을 우선적으로 받는다는 계획이다.
정연국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전국 기아차 임직원이 나섰다”며 “모든 수험생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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