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몽골 정부와 자원개발 MOU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06 10: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대한석탄공사는 이강후 사장이 지난 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후렐바타르 몽골 자원에너지부 차관을 만나 몽골 탄광을 비롯한 자원 분야 공동 개발과 협력, 교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후렐바타르 차관은 앞으로 몽골 석탄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가 되어주길 부탁하면서 석탄공사의 몽골 탄광 개발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고 공사가 전했다.

이에 대해 이강후 사장은 한국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원 부국으로 떠오른 몽골에 진출한 것을 바탕으로 더 많은 개발사업을 찾고 있다며 석탄공사가 양국 간 자원개발과 경제협력의 우수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탄공사는 지난해 12월 몽골 누르스트 홋고르 탄광 지분 51%를 10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최근 세계 각국의 몽골에 대한 자원개발 투자 확대에 따라, 인수 후 홋고르 탄광 가격이 2배 이상 올랐기에 석탄공사는 적기 투자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석탄공사는 본격적인 홋고르 탄광 생산 및 운영을 위해 자체 공모를 통해 생산 전문인력 4명을 몽골 현지에 파견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