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푼 '레드블러드'·'프리잭'으로 지스타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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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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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빅스푼코퍼레이션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1’에 출사표를 던졌다.

빅스푼코퍼레이션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공개할 ‘레드블러드’와 ‘프리잭’ 2편의 신작 게임을 선보였다.

레드블러드는 고릴라바나나에서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동명 만화 원작자인 김태형 작가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세계관, 유명 게임음악 작곡가 제레미 소울의 음악이 조화를 이뤄 새로운 지평을 여는 MMORPG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레드블러드는 국내 정식 서비스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대만 인스리아게임센터와 첫번째 해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인스리아는 ‘뮤 온라인’, ‘데카론’, ‘오디션’ 등 다수의 국산 게임을 현지에 서비스해 대부분의 게임을 인기 순위 1위로 끌어 올린 대만의 대표 퍼블리셔다.

게임 분야뿐만 아니라 보안, TV드라마, 음반, 출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내와 연계된 사업을 전개, 현지에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프리잭은 도심의 건물과 장애물을 뛰어넘는 익스트림스포츠 야마카시를 소재로 한 온라인 레이싱게임이다.

이미 일본 러시아 등 30개국에 수출될 정도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데 올 12월 국내에서 첫 테스트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우 빅스푼코퍼레이션 대표는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게임 콘텐츠의 우수함과 서비스”라며 “빅스푼코퍼레이션은 레드블러드와 프리잭을 통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게임 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공한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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