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현희·구본길 김창환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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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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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남현희(성남시청)와 구본길(동의대)이 제16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남현희는 7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플뢰레 결승전에서 이혜선(성남시청)을 15-14로 꺾고 우승했다. 남현희는 앞선 준결승에서 홍서인(서울시청)을 12-6으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구본길도 사브르 결승전에서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원우영(서울메트로)을 15-13으로 꺾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국내 랭킹 포인트 점수가 부여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국가대표 선발전 시드 배정에 활용된다. 또 랭킹 상위 20%이내인 선수에게는 예선 면제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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