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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모바일전시회 ‘글로벌모바일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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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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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코트라는 8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모바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모바일비전 2011’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코트라, 한국통신학회, 모바일융합센터가 공동주관하는 모바일 비즈니스 전문 행사로,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조망할 수 있는 국제포럼과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전시상담회로 진행된다.

8일 개최된 국제포럼은 이상철 LG U+ 부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모바일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바일 산업의 새로운 흐름과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 내용으로는 세계 이동통신시장을 주도하는 美 이동통신 산업협회(CTIA),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협회(GSMA)가 글로벌 모바일시장의 최신트렌드를 먼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의 최대 이동통신사 NTT Docomo이 일본 모바일 시장을, 스페인의 모바일 선두기업인 ONO사가 유럽 모바일 시장을 각각 분석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유통기업인 월마트, 베스트바이(Best Buy)는 직접 자사의 구매전략을 소개하며, 한국기업의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촉구하기도 했다.

8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글로벌모바일 전시회에는 한국시장 내 구매의사를 적극적으로 표시한 해외 유력 모바일기업 200여개사의 바이어와 벤처투자가들이 참가, 국내기업 120여개사와 1500여 건에 달하는 일대일 상담을 시작했다.

코트라 관계자에 의하면, 일부 휴대폰 부품과 네트워크 장비에 집중되던 과거 전시회와는 달리 이번 전시회는 태블릿PC, NFC(근거리통신망), N-Screen, 블루투스, 모바일 부가서비스, DMB 등 참가기업들의 취급품목이 크게 다양해졌으며, 해외 바이어들도 폭 넓은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기업들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어서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참가기업인 한텍아시아는 유럽 DMB 연합기구(IDAG) 측과 2년간 1100만 유로규모의 T-DMB관련 기기 수출계획을 체결하는 등 소기의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코트라는 이외에 한-미 모바일 기업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미국 이동통신 산업협회와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코트라 우기훈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접촉이 어려운 글로벌기업들과 우리기업과의 만남을 주선하며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준비됐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모바일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장터로 지속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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