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이날 오전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인천지역 56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 등 경찰관 337명을 배치하고, 모범운전자와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과 함께 교통 정리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듣기 평가가 있는 1교시(오전 8시40분~8시53분)와 3교시(오후 1시10분~1시30분)에는 운전자들의 경적사용을 자제하도록 유도하고, 시험장 반경 200m 이내에서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은 차량은 다른 길로 우회하도록 할 계획이다.
고사장 도착이 늦어지는 등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은 112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인천청 관계자는 “수험생 탑승차량은 전면 유리창에 수험생 수송을 알리는 표시를 해 시험장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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