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4시경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 곧장 서울 모처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주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차 프랑스 칸으로 출국했으며, 4일 폐막식 이후에는 스페인 마드리스에 위치한 에너지기업 렙솔(Repsol)을 방문하는 등 유럽시장을 둘러보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이 전격 진행되데다 SK그룹 계열사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관계자 자택 등 10여곳에서 동시다발로 이뤄지면서 수사가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이자 귀국을 앞당긴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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