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투명한 동물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장 사진을 올렸다.
먼저 바다 깊은 심해에 사는 물고기들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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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동물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배럴아이라고 불리는 물고기는 머리가 투명한 게 특징이다. 작은 물고기나 해파리를 먹고 살고 있으며 심해에 살기 때문에 독특한 눈을 가지고 있다.
사진 속 녹색 부분(머릿속 초록색)이 눈이며 그 앞에 눈같이 생긴 것이 인간 콧구멍과 비슷한 후각기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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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동물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이밖에 투명오징어, 투명해파리 등 투명하지만 형광 빛이 돌아 화려함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심해에만 투명한 동물이 존재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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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동물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중앙 아메리카에서 멕시코, 파나마에서 발견되는 투명 나비는 날개 혈관 사이 조직이 유리처럼 투명해 신비감을 준다. 또한 투명 가재, 투명 개구리 등도 시선을 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신기하긴 하지만 좀 징그럽다” “인간도 투명이 있다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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