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 기준 매출 2908억원·영업이익 91억원으로 매출은 당사와 시장 예상치를 휠씬 웃도는 수준 달성하며 호조세 지속하고 있으나 영업이익의 경우 일회적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배은영 연구원은 “3분기 매출 성장률은 높은 기저 효과 및 소비 심리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웃도어 시장의 고성장세와 고가 브랜드 소비가 지속됐기 때문”이라며 “여성복 부문과 스포츠 부문의 고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남성복 부문과 캐주얼 부문, 악세서리 역시 호조세를 보이며 전복종에 걸쳐 균형있게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내년 100여 개 가량의 매장확대를 계획(2011년말 약 1400개)하고 있어 이것 역시 안정적인 외형 확대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런칭한 고가 브랜드 Neil Barrett, 버튼, Max Mara의 신규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장성 측면에서 신규 매출 발생은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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