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지갑 '스마트월렛' 가입자 3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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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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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 최초 모바일 지갑 서비스인 ‘스마트월렛(Smart Wallet)’이 출시 1년6개월여 만에 가입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

SK플래닛은 지난해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SPC 해피포인트(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CJ ONE(VIPS, CGV, 투썸플레이스 등), 롯데멤버스, OK캐쉬백, 11번가 등 외식, 영화, 쇼핑 등 다양한 업종으로 멤버십 제휴사가 확대되면서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월렛은 기존에 고객이 지갑에 보관하던 각종 멤버십카드와 쿠폰, 기프티콘, 상품권 등을 휴대폰에 저장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각종 멤버십과 쿠폰은 물론 상품권 지불, 결제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용고객 중 20~30대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가맹점 멤버십 서비스뿐 만 아니라 휴대폰 소액 결제 카드(폰빌카드)를 도입했다.

이는 상품 구입 시 해당 카드를 바코드에 대면 휴대폰 요금에 통합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또한 편의점 상품권 서비스와 백화점 상품권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월렛은 고객의 사용패턴을 고려한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GPS기반의 이용자 위치정보를 활용해 주변 선호 매장과 길찾기 정보를 제공하는 ‘주변정보 찾기’와 고객이 보유한 신용카드 이용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계부’ 기능이 있다.

김수일 SK플래닛 커머스사업부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월렛’ 서비스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고 가맹점들과의 제휴 및 NFC를 포함한 최첨단 기술기반 서비스를 제공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휴사 확대와 기능 확장을 통해 가장 앞선 모바일 금융 시대를 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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