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지난해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SPC 해피포인트(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CJ ONE(VIPS, CGV, 투썸플레이스 등), 롯데멤버스, OK캐쉬백, 11번가 등 외식, 영화, 쇼핑 등 다양한 업종으로 멤버십 제휴사가 확대되면서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월렛은 기존에 고객이 지갑에 보관하던 각종 멤버십카드와 쿠폰, 기프티콘, 상품권 등을 휴대폰에 저장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각종 멤버십과 쿠폰은 물론 상품권 지불, 결제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용고객 중 20~30대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가맹점 멤버십 서비스뿐 만 아니라 휴대폰 소액 결제 카드(폰빌카드)를 도입했다.
이는 상품 구입 시 해당 카드를 바코드에 대면 휴대폰 요금에 통합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또한 편의점 상품권 서비스와 백화점 상품권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월렛은 고객의 사용패턴을 고려한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GPS기반의 이용자 위치정보를 활용해 주변 선호 매장과 길찾기 정보를 제공하는 ‘주변정보 찾기’와 고객이 보유한 신용카드 이용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계부’ 기능이 있다.
김수일 SK플래닛 커머스사업부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월렛’ 서비스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고 가맹점들과의 제휴 및 NFC를 포함한 최첨단 기술기반 서비스를 제공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휴사 확대와 기능 확장을 통해 가장 앞선 모바일 금융 시대를 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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