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공개적 비상 계획안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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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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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공개적 비상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고 나라야나 코체를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장이 주장했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코체를라코타는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서 연설문을 통해 “다양한 경제 시나리오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관한 지침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의 불안감을 줄여 소비와 고용이 덜 위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준에 대한 신뢰와 투명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근원 인플레가 2013년말가지 3%로 높아지고 실업률은 8~8.5%로 떨어진다는 가상으로 만들어 그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연준의 조치를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개적인 비상 계획으로 연준이 초래하는 정책 불확실성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제로 금리를 최소한 2013년까지 유지하며 4000억달러가 투입되는 보유 미국채 장기화 조치를 취한 것이 경기지표와 일치하지 않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구성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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