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 김나영 탈북강사를 초청한 가운데 ‘가깝고도 먼 고향이야기’란 주제로 이뤄졌다.
김나영 강사는 현재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실상 및 천안함 폭침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등으로 인한 최근 한반도의 안보 환경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2시간 동안 강의했다.
그는 탈북당시의 상황과 남측에 오기까지 험난했던 여정 등 본인의 실제 경험과 최근 북한생활상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나영 강사는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같은 민족으로써의 공동체의식을 갖기를 바라고, 미래통일에 대비해 국민모두가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교육은 현재 백령, 덕적, 자월면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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