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국 피자헛이 '2011 세계기아해방(WHR, World Hunger Relief) 캠페인' 수익금 약 8100만원을 유엔산하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에 기아 돕기 기금으로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피자헛은 8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한국 피자헛 이승일 대표와 세계식량계획 한국 사무소 이혜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아해방(WHR) 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세계식량계획에 전달됐다.
피자헛은 지난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세계기아해방 캠페인 기간 동안 특별 메뉴인 'WHR 샘플러'를 레스토랑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해 기아 돕기 기금으로 6900여 만원을 적립했다.
더불어 임직원 일일 기아 체험과 기부금 모금·이승기 자선 팬사인회 등을 통해 기아 돕기 기금을 모았고, 일반인 4200여 명의 기부 참여도 이끌어 냈다.
피자헛이 기부한 세계기아해방(WHR) 캠페인 기금은 유엔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부탄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한국 피자헛 이승일 대표는 "업계 선두 브랜드로써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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