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는 최재순(주거학)교수의 지도하에 자연과학대학 등 인천대생 4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에 앞서 인천대생들은 지난 9월 다문화가정을 상대로 주거환경 예비조사를 벌였으며 환경이 가장 열악한 8가구를 선정했다.
최재순 교수는 “올해의 경우 비가 특히 많이 와서 집안의 벽지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다문화 소외가정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고 자원봉사 활동 배경을 설명했다.
인천대는 자연과학대학을 중심으로 해마다 인천지역 다문화가정 1~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왔는데 올해는 셀트리온 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대상가구를 크게 늘려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나섰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의 규모를 확대하여 인천지역에 있는 많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