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9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확정해 '혁신과 통합'·진보 진영·시민사회·노동계 등에 제안키로 했다고 정장선 사무총장이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전대 방식에 대해선 "더 논의를 해야겠지만 민주당은 한꺼번에 선출하는 '원샷' 방식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전대를 치르고 통합 전대를 하면 지분나누기 등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원샷 방식을 통해 투명한 절차에 의해 지도부 선출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통합 실무를 진행하기 위해 야권 각 세력이 참여하는 통합 추진기구를 이달 중 구성하는 방안도 야권에 제안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이달 13일 각 세력 대표자가 참석하는 연석회의 개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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