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인식의 힘”…베가 LTE 하루 개통 4천대 육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10 08: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달 24일 출시한 팬택의 LTE 스마트폰 ‘베가 LTE’가 조용히 판매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복수의 서울 소재 SK텔레콤 대리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LTE 스마트폰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가운데 젊은 층과 여성을 중심으로 팬택의 베가 LTE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들 대리점은 “타사 LTE 폰을 사러 왔다가 시연용 제품을 비교해보고 나서 베가 LTE를 구입하는 손님이 늘었다”며 “특히 동작인식 기능을 많이 신기해한다”고 전했다.

팬택 관계자는 “스카이 베가 LTE를 출시한 지 불과 2주가 지났는데 벌써 평일 하루 개통량이 4천대, 주말에는 9천대에 육박하는 등 판매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밀가루 반죽을 하다가 화면에 손을 대지 않고 손을 흔들어 전화를 받는 TV 광고가 입소문을 타면서 차별화에 성공한 것이 판매 성장의 원인이라고 팬택은 보고 있다.

베가 LTE의 현재까지 누적 공급량은 10만대를 넘어섰다.

한편, 팬택은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도 삼성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팬택은 베가 LTE의 판매 여세를 몰아 LTE 시장에서도 2위 자리를 확고하게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