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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요트연맹 세일링 월드컵', 하지민 선수 이튿날 종합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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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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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요트연맹 세일링 월드컵(ISAF Sailing Worldcup) 멜버른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의 하지민(한국해양대 4)선수가 이틀째 경기에서 경기 종합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민 선수는 대회 첫날 경기서 1,2라운드 8위와 2위를 각각 기록해 종합 7위에 올랐다. 이어 대회 이틀째인 8일 경기서 3,4라운드 각각 2위를 기록해 종합 3위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경기에서 하지민 선수는 1,2라운드에서 8위와 2위를 기록 종합 7위에 올랐던 하지민 선수는 대회 이틀째인 8일 경기에서 3,4라운드를 각각 2위를 기록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날씨가 변수였다. 바람에 약점을 보이는 하선수는 초속 4~6m의 약중풍에 다소 긴장한 듯 했다. 하지만 그동안의 보완 훈련을 통해 한층 능숙한 풍하기술을 발휘, 결승점을 2위로 통과했다. 일반적으로 풍하코스에서 동양선수의 기술이 떨어지는 편이다.

키 189㎝ 몸무게 83㎏의 레이저급 선수로는 타고난 신체조건 갖춘 하지민 선수는 부산 양정초등 5학년 때부터 요트를 시작해 양운고 2학년이던 2006년에는 세계청소년대회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이듬해 같은 대회에서는 5위까지 올랐다. 그리고 2007년 당시 국내 최강이던 김호곤을 제치고 우리나라 요트 사상 처음 고등학생 신분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돼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다.

한편 국제요트연맹 세일링 월드컵 멜버른 대회는 12월로 다가온 올림픽 출전권 대회를 앞두고 세계 톱 랭킹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으며 11일까지 총 10차례의 레이스를 펼친 후 12일 메달레이스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하선수와 진홍철 코치는 13일 시드니로 이동한 후 15일 올림픽 출전권 대회가 열리는 퍼스(Perth)로 이동해 국가대표팀과 합류한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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