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10일 오전 6시부터 도내 19개 시험지구 275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1385명,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원 1265명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차 388대, 싸이카 116대를 집중 투입해 수험생 수송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경찰차량을 이용해 수험생들이 지각하거나 착오를 일으켜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하는 등 수험생 수송 총 469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지방청 기동순찰대 경사 서장원은 이날 오전 7시30분경 수험생 공모씨가 시험장 착오로 입실완료시간에 늦을 것 같다는 도움 요청을 받은 뒤 곧바로 경찰 싸이카로 시험장소인 수원 태장고교까지 무사히 태워다 줬으며, 교통계 경사 유정은도 수험표를 분실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김모씨를 발견한 뒤 싸이카를 이용 고등동 수원여고까지 안전하게 수송하는 등 각계 경찰관서 경찰관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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